현대차 주가가 7만1000원을 밑돌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차 주가가 7만1000원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7월19일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21일 오전 9시47분 현재 전날 보다 2200원(3.01%) 떨어진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증가율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나흘째 내림세다.

우리투자증권은 "올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판매 증가세가 정체돼 있고 개도국 시장에서는 갈수록 경쟁이 심해져 마진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기아차도 같은 시각 전날 보다 0.68% 내려간 1만455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