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증시가 연속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으로 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랠리를 이끌 주도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예상 주도주를 차희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단기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과 모멘텀 부재, 글로벌 증시의 조정 우려 등으로 증시가 조정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지표가 저점을 확인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지수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씨지> (조정국면 예상)

* 경기지표 저점확인 '불확실'

* 10월말까지 경기지표 확인

* 코스피 1380~1420 숨고르기

이번주에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경기선행지수와 이달 말의 10월 국내 경제지표의 내용 확인까지 조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해 1380~1420선의 박스권 등락을 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비제조업과 금융업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제조업의 이익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수퍼> (경기민감주 급등, 불안정)

최근 내수주에 이어 IT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1400선을 넘었지만 경기민감주는 아직 불안정하다는 평가입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했던 상승 탄력의 갭 메우기 차원에서의 상승인지, 기업실적 등 펀더멘털 개선에 근거한 흐름인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씨지> (실적주 주도 가능성)

* 실적개선 확인 업종 부각

->비제조업(운송,통신서비스)

->금융업(보험)

* 펀더멘털 근거한 시장 접근



오히려 실적 개선이 확인되는 비제조업의 운송, 건설, 엔터테인먼트, 통신서비스 등의 업종과 금융업의 보험업종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주가 흐름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 실적 등 펀더멘털에 근거한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우세해지면서

<영상편집 이혜란>

4분기를 전후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비제조업내의 운송, 통신서비스 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