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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010년 닛산을 넘어설 것"-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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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엔 현대차 그룹이 현재의 닛산 수준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푸르덴셜투자증권 유영권 연구원은 "올해 4.5% 정도인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2010년엔 6.8%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재 닛산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6.3% 수준이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 그룹의 점유율이 지금의 닛산을 넘어설 수 있는 근거로 중고차 가격의 상승에 따른 수요 증가와 인기 모델 증가에 따른 고급차 부문으로의 성공적 진입 등을 들었다.

    또 미국 빅3의 경쟁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점도 현대차 그룹에는 기회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닛산의 경우 엔화약세 등 유리한 환경 속에서도 올해 점유율이 지난해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다"면서 "이는 기대에 못미치는 신차 판매와 상대적으로 더딘 품질개선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2010년까지 매년 2개 이상의 신모델 출시가 예상되고 품질 개선폭이 큰 현대차 그룹에게 자리를 뺏기게 될 것이란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가 2010년 현재의 닛산 수준으로 성장했을 때의 적정주가를 11만2000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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