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1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에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6% 감소한 14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1/4 수준에 머물면서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영입이익의 감소는 건설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 상반기말 이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정 연구원은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보다 200원(0.82%) 떨어진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