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포럼으로 믿어지지 않습니다.이번 글로벌 인적자원포럼은 몇 해 동안 거듭 포럼을 진행한 사람들이 기획한 것처럼 진행이 매끄러웠습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글로벌 인적자원포럼이 열린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소병기 상무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산업자원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개최했던 인재포럼 실무자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소 상무는 "많은 국제포럼을 유치해 진행하다 보면 참가자 등록이나 의전에 문제가 생기는 등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다"며 "하지만 인재포럼은 현장의 실무자 여러 명을 붙잡고 얘기를 나눠보았지만 눈에 띄는 결함이 거의 없는 드물게 성공적으로 개최된 행사였다"고 말했다.

소 상무는 "행사의 의미가 각별해 행사를 유치해 진행하는 호텔 입장에서 더 뿌듯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재포럼은 언론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대한민국의 앞날에 도움이 되는 주제에 대해 논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호텔 입장에서도 기업과 정부,대학이 인적자원 개발에 대해 논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일익을 담당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도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인재포럼을 유치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소 상무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지난 9월 그랜드 볼룸의 시설을 새로 교체해 하루 1000명 정도의 방문객들이 참가하는 초대형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며 "격조 높은 행사인 인재포럼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