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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신, 우량 중형주 매집 … 연말 수익률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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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자금을 주도하는 자산운용사(투신권)들이 연말을 앞두고 대형주 비중을 줄이는 대신 우량 중형주를 대거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권에 자금을 맡긴 연기금 등의 연말 결산 수익률을 높여주기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으로 보인다.

    1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작년 6월 이후 올 10월까지 투신권의 전체 순매수 금액 대비 대형주 비중이 70% 이상인 반면 중형주 비중은 20% 이하에 그쳤으나 이달 들어선 비중이 뒤바뀌고 있다. 11월 중 대형주의 순매수 비중은 5%인 데 비해 중형주는 무려 120%에 달하고 있다.

    11월1~9일 투신 순매수 금액이 500억원 정도인데 이보다 많은 600억원가량을 중형주 매입에 투입했다는 얘기다. 중형주 순매수 금액이 전체 누적 순매수 금액보다 많게 나타난 것은 소형주 순매도(-125억원)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9일까지 투신권의 중형주 순매수 상위 종목은 종근당(101억원) 두산산업개발(89억원) 한솔제지(83억원) 삼성정밀화학(78억원) 대우차판매(77억원) 등이다.

    권혁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투신권의 시장 전체에 대한 매수세는 다소 약화하고 있지만 중형주에 대한 '사자'는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중형주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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