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그룹 주가 95.51% ↑ … 올 10大그룹 중 최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 들어 증시가 박스권 등락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현대중공업 그룹의 주가는 2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집계한 '2006년 10대 그룹 평균 주가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의 올해 평균 주가상승률(9일 시가총액 기준)은 95.51%로 10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이 84.66%,선박제조와 수리를 병행하는 현대미포조선이 106.36%나 급등한 때문이다.
2위는 국제유가 상승 덕을 본 SK그룹이 차지했다.
SK가 34.17% 오른 것을 비롯 SK케미칼(54.96%) SK가스(22.56%) SKC(97.49%) 등이 고루 상승하며 평균 25.89%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그룹은 삼성중공업과 삼성테크윈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이 40% 이상 오른 데 힘입어 16.88% 올랐다.
하지만 삼성정밀화학(-23.92%)과 삼성SDI(-40.34%) 등이 평균을 크게 까먹었다.
또 GS그룹은 GS건설과 ㈜GS가 35%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지만,GS홈쇼핑(-35.27%)의 부진으로 8.47% 상승에 그쳤다.
LG그룹도 평균 0.99% 올랐다.
주력 기업인 LG전자와 LG화학 LG필립스LCD 등은 급락했지만 LG데이콤 LG텔레콤 등은 선방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12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집계한 '2006년 10대 그룹 평균 주가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의 올해 평균 주가상승률(9일 시가총액 기준)은 95.51%로 10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이 84.66%,선박제조와 수리를 병행하는 현대미포조선이 106.36%나 급등한 때문이다.
2위는 국제유가 상승 덕을 본 SK그룹이 차지했다.
SK가 34.17% 오른 것을 비롯 SK케미칼(54.96%) SK가스(22.56%) SKC(97.49%) 등이 고루 상승하며 평균 25.89%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그룹은 삼성중공업과 삼성테크윈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이 40% 이상 오른 데 힘입어 16.88% 올랐다.
하지만 삼성정밀화학(-23.92%)과 삼성SDI(-40.34%) 등이 평균을 크게 까먹었다.
또 GS그룹은 GS건설과 ㈜GS가 35%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지만,GS홈쇼핑(-35.27%)의 부진으로 8.47% 상승에 그쳤다.
LG그룹도 평균 0.99% 올랐다.
주력 기업인 LG전자와 LG화학 LG필립스LCD 등은 급락했지만 LG데이콤 LG텔레콤 등은 선방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