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정부투자기관의 내년도 임금 인상률이 2% 이내로 억제된다.

기획예산처는 9일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장병완 기획처 장관)를 열고 내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편성지침을 확정했다.

지침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투자기관의 총 인건비 기본 증가율은 올해와 같은 2% 이내로 억제되고,경상경비는 불가피한 법정경비(사회보험료 인상 등) 증가를 제외하고는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정부투자기관의 임금 인상률 가이드라인은 △2002년 6% △2003년 5% △2004년 3% △2005,2006년은 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