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설법인 수가 소폭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주일(11월2~8일) 동안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는 모두 591개사로 전주보다 6.7%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전주보다 31개 늘어난 382개 업체가 새로 문을 열었으며 부산(72개) 인천(41개) 대전(25개) 울산(20개)도 약간 증가했다. 반면 대구(32개) 광주(19개)는 각각 7개씩 줄었다.

의류업체 LG패션(대표 구본걸)이 LG상사에서 독립해 자본금 1462억원으로 새출발했다. 구본걸 대표는 구자경 전 LG그룹 회장의 손아랫동생 고 구자승씨의 아들이다. 연예기획사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원철)가 서울에서 자본금 80억원으로 시작했다. 더블유에스엔터테인먼트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서울음반과 워너뮤직코리아의 합작 프로덕션이다. 인터파크는 자본금 12억원으로 통신 부가서비스 업체 인터파크모바일을 설립했다. 대표자 국적이 외국인인 경우는 미국 8명,영국 2명,일본 중국 호주 각 1인씩이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