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상선의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콜마도 상반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기업 실적 소식을 한정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대상선은 올 3분기 1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CG)

지난 2분기 7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매출도 지난 분기보다 12.6% 늘어난 1조 2천33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컨테이너 해운시장의 불황에 대비해 유조선 사업 비중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해운업황 불황으로 경상이익은 2분기 82억원에서 3분기 38억원으로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분기보다 56억원 줄어든 10억원 손실로 나타났습니다.

3월 결산법인 한국콜마는 올 4월부터 9월까지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나노기술을 응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이 좋은 반응을 얻어

상반기 역업이익은 26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났습니다.

CG)

매출액도 14.5% 증가한 396억3천만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69% 늘어난 30억5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S)

반면 SK케미칼은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올 3분기 매출이 2천170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와 40% 감소하는 등 실적이 저조했습니다.

CG)

한샘은 지난 10월 한달 동안 영업이익이 2억1천700만원으로 9월보다 92%, 지난해 10월보다 84% 줄어들었습니다.

매출액도 9월보다 18.9% 감소한 297억5천700만원을 기록했지만

경상이익은 12.7% 늘어난 30억8천4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