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뉴라이트에 '러브콜' … 박근혜ㆍ손학규 등 기념식 대거 참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뉴라이트전국연합 창립 1주년 기념식에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등 당 수뇌부와 박근혜 전 대표,손학규 전 경기지사 등 대권주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이 '범보수연합'의 핵심 축인 뉴라이트 진영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행사였다는 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평가였다.
한나라당은 '중도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뉴라이트 진영을 끌어들일 경우 수구적 이미지를 희석시키면서 외연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대표는 축사에서 "정권교체는 뉴라이트전국연합과 한나라당의 역사적 공통과제"라며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며 미래를 위해 전진하자"고 '연대'를 강조했다.
박 전 대표도 "뉴라이트가 지난 1년 동안 거꾸로만 가는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 새로운 1년이 우리나라를 바로잡는 1년이 돼야 하는 만큼 잘못된 나라를 바로잡는 데 힘을 모으자"고 거들었다.
손 전 지사 역시 "한나라당이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한나라당이 '범보수연합'의 핵심 축인 뉴라이트 진영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행사였다는 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평가였다.
한나라당은 '중도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뉴라이트 진영을 끌어들일 경우 수구적 이미지를 희석시키면서 외연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대표는 축사에서 "정권교체는 뉴라이트전국연합과 한나라당의 역사적 공통과제"라며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며 미래를 위해 전진하자"고 '연대'를 강조했다.
박 전 대표도 "뉴라이트가 지난 1년 동안 거꾸로만 가는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 새로운 1년이 우리나라를 바로잡는 1년이 돼야 하는 만큼 잘못된 나라를 바로잡는 데 힘을 모으자"고 거들었다.
손 전 지사 역시 "한나라당이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