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7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600선 아래로 밀려났다.

8일 코스닥지수는 4.08포인트(0.68%) 내린 596.61을 기록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으나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금속업 등 일부 내수업종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NHN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1% 떨어졌으며 다음도 3.8% 빠져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나로텔레콤은 부진한 실적과 M&A재료 약화로 2.8%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 CJ홈쇼핑 메가스터디 네오위즈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KT의 1조원 규모 와이브로 투자 발표에 포스데이타(2.95%) 에이로직스(3.29%) 기산텔레콤(0.38%) 등 일부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아모텍이 4분기 실적호조 기대감으로 2.3% 올랐고 텔레칩스가 3분기 실적호조와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6.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