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7일 인터넷전화의 국제통화료를 대폭 낮춘 '002 IP 스페셜' 요금제를 내놓았다.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홍콩 싱가포르 영국 프랑스 등 20개 주요 국가로 분당 50원(유선전화 착신 요금 기준)에 국제전화를 걸 수 있는 요금제다.

회사측은 분당 50원의 요금은 인터넷전화 단말기를 이용한 070 국제전화 요금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LG데이콤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070 인터넷전화를 무료로 체험하게 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8월엔 인터넷전화의 시내·시외 요금과 유선→무선 요금을 내린 바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