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호재성 공시를 남발하는 사례가 잦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디지털도어록 제조회사인 아이레보.

3분기 영업이익 적자발표후 곧바로 전국 단일 유통망체제를 출범했다는 공시를 내놨습니다.

CG1) <3분기 실적>

(전년동기대비) (단위:원)

종목 / 영업익 / 증감률

아이레보 -17.2억 적자전환

에이디피 1억 -98%

반도체 기계 제조회사인 에이디피 역시 실적발표와 함께 호재공시를 발표한 사롑니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97%이상 줄어들었다는 실적부진 공시와 함께 2건의 특허 취득 공시를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한국기술투자와 엠피씨 역시 실적발표를 전후해 호재성 재료를 발표했습니다.

CG2) <3분기 실적>

(전년동기대비) (단위:원)

종목 / 영업익 / 증감율

한국기술투자 7억 -33%

엠피씨 4.7억 -44%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큰폭의 감소세를 보인 한국기술투자는 실적발표와 함께 일본계열 창투사와의 전략적 제휴 소식을 전했고, 엠피씨 역시 중국 합작투자사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는 재료를 밝혔습니다.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요즈음, 부진한 실적을 무마하기 위해 호재성 재료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실적을 우선적인 잣대로 삼아 투자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