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플랜티넷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8일 이 증권사 박한우 연구원은 "3분기 플랜티넷의 서비스 가입자수가 115.6만명으로 2분기(113.7만명)보다 늘어났다"며 "증가폭이 크지는 않지만 경쟁 업체와의 가입자 쟁탈전이 진정되면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1월 말부터 서울지역 약 110만 VDSL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어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신인증 시스템이 경기, 경상, 제주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해외 가입자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2만35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