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잠깐 내렸던 첫눈, 보셨습니까?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있는데요,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절기상 입동이었던 오늘 하루는 바람이 차기는 했지만 맑은 날씨 덕분에 추위가 덜했는데요,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월동준비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시세 비교적 많이 오른 서울의 아파트 시세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지난주보다 1.56% 올랐고, 전세가는 0.35% 올랐습니다. 매매시장은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 서울 아파트 매매가

서울시 중에서 강동구가 2.74%로 한달간 최고치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역시 이번주에도 재건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다음으로 강북구(2.41%)와 관악구(2.18%) 그리고 강남구(2.04%)가 모두 2%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집값 상승의 시발점인 강남구는 신도시 개발 발표와 함께 희소성이 높아져서 이번주에 2%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 이외에 구로구(1.83%)를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동구 아파트 매매가) 명일동 삼익가든2차 30평형이 7000만원 올라 4억9500만원에, 상일동 중앙하이츠 31평형이 6500만원 올라서 4억1500만원에 매매가 형성돼있습니다.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 대치동 선경2차 31평형이 1억원 올라 15억500만원에, 삼성동 한솔 32평형이 3000만원 올라 5억9500만원에 매매가 형성돼있습니다.

2) 서울 아파트 전세가

강북구가 1.82%로 최고치의 상승률 나타냈습니다. 서울에서 거주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다시 강북구 전세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다음으로 도봉구(0.62%)와 용산구(0.60%)가 0.6% 이상의 오름세를 기록했고 송파구(0.59%), 구로구(0.55%)도 0.5% 이상의 소폭의 오름세가 있었습니다.

(강북구 아파트 전세가) 수유동 보광빌라 30평형이 600만원 올라 6700만원에, 번동 주공1단지 26평형이 500만원 올라 8200만원에 전세가 형성돼있습니다.

(용산구 아파트 전세가) 이촌1동 한강맨션 37평형이 1500만원 올라 2억4500만원에, 한남1동 시범18평형이 1200만원 올라 6700만원에 전세가 형성돼있습니다.

요즘 부동산 매물은 적은 상태지만 연말까지 분양물량은 충분하게 대기돼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정책 변화가 예상되고 있고, 또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유망단지 위주로 청약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위험성을 덜 수 있도록 꼼꼼히 따려보시고 청약접수 하시기 바랍니다.

상승세 최고치 기록하고 있는 강동구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아파트 시세였습니다.

정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