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정부가 앞으로 시세의 80% 이하로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신도시 등 공공택지나 뉴타운 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부터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당은 아파트 분양가 인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는 열쇠는 주택시장의 수급 균형을 잡는 일"이라며 "정부는 주택부족에 대한 우려를 지울 수 있는 획기적인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