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로 최근 초강세를 보이던 의약품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1시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의약품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91% 하락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같은 시각 전일종가보다 5500원(-3.24%)내린 1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상승 6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동아제약도 상승 7일만에 하락 반전하며 오후 1시55분 현재 전날보다 4000원(-5.00%) 내린 7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한미약품도 (-4.47%), 중외제약(-0.36%)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웅제약(-4.95%), LG생명과학(-2.28)과 3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밑돈 종근당(-1.21%)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의약품주의 실적이 예상치보다 높아 며칠동안 강세를 보였다"며 "하락세는 특별한 악재가 있다기보다는 이익실현 차원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