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경선방식 黨 결정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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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6일 대선후보 당내경선 방식과 관련,"어떤 방식이든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는 그동안 자신이 주장해왔던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조건 없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미다.
최근 30%가 넘는 지지율로 당내 다른 대선주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데 따른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또 '판세가 불리해지면 경선방식을 문제삼아 당을 뛰쳐나갈 인물'이라는 당내 반대세력의 비난을 정면으로 돌파해 당심(黨心)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도 엿보인다.
이 전 시장은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을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어떤 방식이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에게 불리한지를 따져서는 안 되며,당이 결정한 방식을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당 혁신위원회가 만든 현재의 경선방식(대의원 20%,책임당원 30%,일반국민 30%,여론조사 20%)에 대해서도 "그대로 가도 따를 것"이라며 "어떻게든 좋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대통령을 뽑는 문제에서는 민심과 당심이 같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당내경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이는 그동안 자신이 주장해왔던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이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조건 없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미다.
최근 30%가 넘는 지지율로 당내 다른 대선주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데 따른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또 '판세가 불리해지면 경선방식을 문제삼아 당을 뛰쳐나갈 인물'이라는 당내 반대세력의 비난을 정면으로 돌파해 당심(黨心)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도 엿보인다.
이 전 시장은 이날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방법이 좋을지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어떤 방식이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에게 불리한지를 따져서는 안 되며,당이 결정한 방식을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당 혁신위원회가 만든 현재의 경선방식(대의원 20%,책임당원 30%,일반국민 30%,여론조사 20%)에 대해서도 "그대로 가도 따를 것"이라며 "어떻게든 좋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전 시장은 "대통령을 뽑는 문제에서는 민심과 당심이 같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당내경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