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지난 3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금융기관에서 300억원을 차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차입금 중 30억원은 이달 초,나머지 270억원은 이달 내에 조달할 예정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기업분할에 관련된 출자금과 운영자금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온라인게임 퍼블리싱과 아케이드 게임기 제작 등 게임사업과 물류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마트사업 등 신규사업에도 자금이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인터파크는 고객자금을 제외한 현금 보유량이 50억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