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분양가를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용적률을 높이고

기반시설 설치에

재정을 투입합니다.

(인터뷰)

<노대래 재정경제부 정책조정국장>

"국가가 부담해야 할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국가가 부담하되 형평성과 재정부담을 감안해 해당지역의 입주자가 부담할 부분과 적절한 분담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S:예정 물량 사전 예고)

아울러 공급시기를

앞당기고

예정된 물량은

사전에 알리기로 했습니다.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또 전월세 가격 안정을 위해서

각종 부담금을 축소하고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S:민간부분 공급 확대 유도)

이를 통해

다세대-다가구 주택과

오피스텔 등

민간부분의 공급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수요측면에서는

종부세, 다주택 양도세 등

8.31정책의 기본골격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아울러 서민주택금융이

위축되지 않도록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장기저리 융자와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권오규 부총리겸 재경부 장관 주재로

장관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안정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총량규제와

금리인상 등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부처 협의를 거쳐

이번달 중순까지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유미혜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