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공기업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오늘 성균관대에서 특강을 통해 "불공정행위 개연성이 큰 공공사업자 30개를 중점감시 대상으로 선정, 공공사업자의 독과점력 남용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공기업에 대한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중 법 위반이 확인된 기업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작성, 조만간 전원회의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