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쏠리테크에 대해 자회사의 성장성이 높고 현 주가대비 상승 여력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한국증권 연구원은 "올해까지 통신 사업자들의 신규 통신 서비스 확대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통신사들이 Wibro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7년 실적도 늘어나는 Wibro 매출이 줄어드는 CDMA, WCDMA, Gap Filler 등의 매출을 상쇄시켜 올해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그러나 자회사인 네오티스(지분율 40%)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올해 하반기부터 계상되고 Beijing Solitech(지분율 100%)가 흑자 전환하면서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 2007년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