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4만원 고지 올랐다 … 재원개발사업 성장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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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처음 4만원 고지를 밟았다.
2일 한국가스공사는 2500원(6.7%) 오른 4만원으로 마감,1999년 말 상장 이후 최고가에 올랐다.
이전 최고가는 2005년 10월의 3만9000원이다.
주가 급등의 배경은 자원 개발(E&P)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데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스공사는 그동안 대표적인 고배당 종목으로 불렸지만 작년 말 이수호 사장 취임 뒤 적극적인 E&P사업에 나서는 등 성장성을 강화하는 구조 변화를 단행 중이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팀장은 "자원 개발에서 유리한 조건을 살리는 새로운 전략에 따라 고배당주라는 한계를 벗어나 점차 성장주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고경영자에 대한 높은 신뢰도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팀장은 "LG상사에서 부회장으로 재직했던 이 사장은 자원 개발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전문가"라며 "CEO 프리미엄을 적용해 목표가를 적정가치보다 5%가량 높였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2일 한국가스공사는 2500원(6.7%) 오른 4만원으로 마감,1999년 말 상장 이후 최고가에 올랐다.
이전 최고가는 2005년 10월의 3만9000원이다.
주가 급등의 배경은 자원 개발(E&P)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데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스공사는 그동안 대표적인 고배당 종목으로 불렸지만 작년 말 이수호 사장 취임 뒤 적극적인 E&P사업에 나서는 등 성장성을 강화하는 구조 변화를 단행 중이다.
이은영 미래에셋증권 팀장은 "자원 개발에서 유리한 조건을 살리는 새로운 전략에 따라 고배당주라는 한계를 벗어나 점차 성장주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고경영자에 대한 높은 신뢰도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팀장은 "LG상사에서 부회장으로 재직했던 이 사장은 자원 개발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은 전문가"라며 "CEO 프리미엄을 적용해 목표가를 적정가치보다 5%가량 높였다"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