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에서 6자회담 당사국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6자회담 당사국들과의 1대1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한미일 3자 정상회담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빠르면 11월중으로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PEC에서 어떠한 방식으로든 사전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 14차 하노이 APEC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위한 역동적인 공동체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 중국, 러시아등 아태지역 21개국 회원국 정상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