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소액주주들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노정익 현대상선 대표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 소액주주들은 1일 서울중앙지법에 "현정은 회장과 노정익 사장이 자사주를 저가로 매도하고 계열사 주식을 고가로 매입하는 등 회사 이익을 극대화해야 할 이사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두 사람은 함께 424억원을 현대상선에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