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의 날] 국가표준 발전 좌담회 "제품개발 초기단계부터 표준 생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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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표준을 장악한 소수 기업이 시장을 독식하는 현상은 비단 정보기술(IT) 산업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문화 환경 금융 보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표준이 기업들의 흥망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우리나라 국가표준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좌담회를 지난달 27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최갑홍 기술표준원 원장,이계형 한국표준협회 회장,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김철진 삼성전자 전무,권영빈 중앙대학교 교수이며 사회는 이계주 한국경제신문 과학벤처중기부 차장이 맡았다.
▷사회=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공업화의 주춧돌이 돼 온 국가 표준이 최근에는 문화 교육 행정 경영 등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표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달라지고 정부의 표준 정책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런 시점에 맞이하는 '제7회 표준의 날'에 대한 소감과 표준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가.
▷최갑홍 기술표준원장=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맹(ITU) 등 세계 3대 표준화기구는 표준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세계 표준의 날'에 즈음해 그 해의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
'세상을 이어주는 표준''보다 안전한 세계를 위한 표준''기업에 큰 이익을 주는 표준' 등 최근 몇 년간의 슬로건을 살펴보면 보다 넓어진 표준의 역할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표준의 역할과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표준의 날'을 정하고 매년 각종 표준체험 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표준의 보급·확산에 공이 큰 유공자와 기업을 격려하고 있다.
국가 표준을 책임 지고 있는 기술표준원에서는 이러한 표준의 역할을 직시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표준 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기업이 요구하는 우리 기술의 국제 표준화 활동,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표준기술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사회,보다 편리한 사회,보다 경쟁력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사회=글로벌 스탠더드가 강조되는 무역자유화 시대에 표준을 통한 시장 선점은 기업에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표준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듯하다.
표준이 기업에 이익으로 돌아가려면 기업의 기술이나 환경 등이 국제 표준에 부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표준에 대한 역량을 충분히 확보해야 할 것 같은데.
▷이계형 한국표준협회장=국제 표준이나 국가 표준을 막론하고 표준의 핵심 주체는 기업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 기업은 표준이 기업 경영의 주요 전략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기업이 표준화 활동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은 표준화와 연구개발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선 제품을 위주로 한 연구개발에서 벗어나야 한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동업종 타사와의 연대,외부 자원의 활용,타사 기술과의 상호 호환성,주변 제품과의 표준 네트워크 형성 등을 함께 생각하는 표준을 염두에 둔 시스템적 연구개발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두 번째는 투자·마케팅 전략으로서의 표준화다.
자사에서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장 지배력이 높은 집단에서 요구하는 표준과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표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기업의 생존 그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표준의 주체인 기업이 표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표준화에 대한 기업 내의 체제를 재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표준화 활동과 기업의 수익 창출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
▷김철진 삼성전자 전무=PC 운영체계의 표준을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된 반면 표준 경쟁에서 패배한 애플은 군소 기업으로 전락한 바 있다.
또 모토로라는 이동통신 부문의 최강자였으나 유럽 방식이 사실상의 표준으로 되면서 노키아 등에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다.
우리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이 선진 경쟁사 '캐치업 전략(따라잡기 전략)'을 구사해 왔기 때문에 국제 표준에 대한 인식과 활동이 크게 미흡했다.
더욱이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정보기술(IT) 분야도 표준과 관련된 기본 특허가 없어 여전히 외국 기업에 높은 기술료를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제는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고 표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
기업은 전사 차원에서 표준 전략을 구사하고 시스템을 개편해야 한다.
즉 세계 표준을 감안해 기술 개발,제품사양 결정,시설 투자 등에 나서야 한다.
우리 기업은 CDMA MPEG 등 세계적인 첨단 기술을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고 표준 주도를 위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국제표준기구나 컨소시엄에 적극 참여하고 발언권을 강화하는 등 표준화 논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야 한다.
▷사회=표준화 활동의 핵심 요소는 표준 전문가인 것 같다.
표준 전문가 육성을 위해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
▷권영빈 중앙대 교수=표준 이해를 위한 교육 체계의 확립 및 참여 전문가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대학에서 표준화 교육을 받은 인력이 실전에 배치되는 데는 5∼6년이 소요되므로 표준협회를 중심으로 표준에 대한 평생교육 체계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표준화 활동을 해 본 경험자의 노하우 전수도 중요하다.
표준회의는 기술 올림픽에 해당하므로 전문가가 자부심을 갖도록 위상을 제고시킬 필요성이 있으며 외국처럼 참여 전문가는 승진 등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기술을 반영시킨 전문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중요하다.
▷사회=최근 소비자단체에서 국제 표준에 대해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국제표준화기구는 과거에는 기업 중심으로 표준을 제정해 왔으나 최근에는 지구환경보호 소비자안전 등 사회적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추세다.
이를 위해 소비자단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ISO의 향후 5년간 전략 목표의 우선 순위도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에 놓여져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의 참여 방안 모색,지속적인 지역별 훈련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표준을 발굴해 표준화하자는 것으로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각 국가의 위원회 차원에서부터 시작해 국제적 차원으로까지 확대하려는 것이다.
중고 제품의 안전 기준,조직의 사회적 책임 등 최근 중요 국제표준 이슈는 모두가 소비자 정책위원회에서 제기한 것들이다.
이러한 국제 표준은 소비자 보호와 사회 안전망 유지 측면에서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사회=끝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표준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최 원장께서 얘기해 달라.
▷최 원장=표준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IT BT 등 신기술 산업에 대한 표준화 수요뿐만 아니라 물류 금융 관광 등 서비스 산업의 표준화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무역적 측면에서는 세계 각국이 환경 보건 안전을 이슈로 표준을 무역규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기술적 측면에서는 표준이 특허 등과 함께 기술 패권을 위한 소프트 인프라로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표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표준원은 사실상 표준과 공적 표준의 조화,환경·안전분야 기술기준 강화,적합성 평가 기반 확충 등 표준 정책의 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신수요 분야 표준 확충,측정 및 참조표준 개발체제 구축 등 시장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국가표준체계를 확립하고 표준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국가표준 활용체계도 혁신할 것이다.
정리=김동윤·사진=김정욱 기자 oasis93@hankyung.com
표준을 장악한 소수 기업이 시장을 독식하는 현상은 비단 정보기술(IT) 산업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문화 환경 금융 보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표준이 기업들의 흥망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우리나라 국가표준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좌담회를 지난달 27일 한국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최갑홍 기술표준원 원장,이계형 한국표준협회 회장,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김철진 삼성전자 전무,권영빈 중앙대학교 교수이며 사회는 이계주 한국경제신문 과학벤처중기부 차장이 맡았다.
▷사회=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공업화의 주춧돌이 돼 온 국가 표준이 최근에는 문화 교육 행정 경영 등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표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달라지고 정부의 표준 정책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런 시점에 맞이하는 '제7회 표준의 날'에 대한 소감과 표준의 사회적 역할은 무엇인가.
▷최갑홍 기술표준원장=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맹(ITU) 등 세계 3대 표준화기구는 표준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세계 표준의 날'에 즈음해 그 해의 슬로건을 발표하고 있다.
'세상을 이어주는 표준''보다 안전한 세계를 위한 표준''기업에 큰 이익을 주는 표준' 등 최근 몇 년간의 슬로건을 살펴보면 보다 넓어진 표준의 역할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표준의 역할과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00년부터 '표준의 날'을 정하고 매년 각종 표준체험 행사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표준의 보급·확산에 공이 큰 유공자와 기업을 격려하고 있다.
국가 표준을 책임 지고 있는 기술표준원에서는 이러한 표준의 역할을 직시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표준 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기업이 요구하는 우리 기술의 국제 표준화 활동,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표준기술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사회,보다 편리한 사회,보다 경쟁력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사회=글로벌 스탠더드가 강조되는 무역자유화 시대에 표준을 통한 시장 선점은 기업에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표준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듯하다.
표준이 기업에 이익으로 돌아가려면 기업의 기술이나 환경 등이 국제 표준에 부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에서도 표준에 대한 역량을 충분히 확보해야 할 것 같은데.
▷이계형 한국표준협회장=국제 표준이나 국가 표준을 막론하고 표준의 핵심 주체는 기업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 기업은 표준이 기업 경영의 주요 전략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기업이 표준화 활동에 대해 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은 표준화와 연구개발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선 제품을 위주로 한 연구개발에서 벗어나야 한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동업종 타사와의 연대,외부 자원의 활용,타사 기술과의 상호 호환성,주변 제품과의 표준 네트워크 형성 등을 함께 생각하는 표준을 염두에 둔 시스템적 연구개발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두 번째는 투자·마케팅 전략으로서의 표준화다.
자사에서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시장 지배력이 높은 집단에서 요구하는 표준과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표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기업의 생존 그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표준의 주체인 기업이 표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표준화에 대한 기업 내의 체제를 재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표준화 활동과 기업의 수익 창출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
▷김철진 삼성전자 전무=PC 운영체계의 표준을 장악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된 반면 표준 경쟁에서 패배한 애플은 군소 기업으로 전락한 바 있다.
또 모토로라는 이동통신 부문의 최강자였으나 유럽 방식이 사실상의 표준으로 되면서 노키아 등에 선두 자리를 내주게 됐다.
우리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이 선진 경쟁사 '캐치업 전략(따라잡기 전략)'을 구사해 왔기 때문에 국제 표준에 대한 인식과 활동이 크게 미흡했다.
더욱이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정보기술(IT) 분야도 표준과 관련된 기본 특허가 없어 여전히 외국 기업에 높은 기술료를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제는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고 표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하다.
기업은 전사 차원에서 표준 전략을 구사하고 시스템을 개편해야 한다.
즉 세계 표준을 감안해 기술 개발,제품사양 결정,시설 투자 등에 나서야 한다.
우리 기업은 CDMA MPEG 등 세계적인 첨단 기술을 개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리고 표준 주도를 위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국제표준기구나 컨소시엄에 적극 참여하고 발언권을 강화하는 등 표준화 논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야 한다.
▷사회=표준화 활동의 핵심 요소는 표준 전문가인 것 같다.
표준 전문가 육성을 위해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
▷권영빈 중앙대 교수=표준 이해를 위한 교육 체계의 확립 및 참여 전문가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대학에서 표준화 교육을 받은 인력이 실전에 배치되는 데는 5∼6년이 소요되므로 표준협회를 중심으로 표준에 대한 평생교육 체계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실제로 표준화 활동을 해 본 경험자의 노하우 전수도 중요하다.
표준회의는 기술 올림픽에 해당하므로 전문가가 자부심을 갖도록 위상을 제고시킬 필요성이 있으며 외국처럼 참여 전문가는 승진 등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 기술을 반영시킨 전문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도 중요하다.
▷사회=최근 소비자단체에서 국제 표준에 대해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국제표준화기구는 과거에는 기업 중심으로 표준을 제정해 왔으나 최근에는 지구환경보호 소비자안전 등 사회적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추세다.
이를 위해 소비자단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ISO의 향후 5년간 전략 목표의 우선 순위도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에 놓여져 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의 참여 방안 모색,지속적인 지역별 훈련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표준을 발굴해 표준화하자는 것으로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참여를 각 국가의 위원회 차원에서부터 시작해 국제적 차원으로까지 확대하려는 것이다.
중고 제품의 안전 기준,조직의 사회적 책임 등 최근 중요 국제표준 이슈는 모두가 소비자 정책위원회에서 제기한 것들이다.
이러한 국제 표준은 소비자 보호와 사회 안전망 유지 측면에서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우리 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사회=끝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표준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최 원장께서 얘기해 달라.
▷최 원장=표준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 보면 IT BT 등 신기술 산업에 대한 표준화 수요뿐만 아니라 물류 금융 관광 등 서비스 산업의 표준화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
무역적 측면에서는 세계 각국이 환경 보건 안전을 이슈로 표준을 무역규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기술적 측면에서는 표준이 특허 등과 함께 기술 패권을 위한 소프트 인프라로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표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표준원은 사실상 표준과 공적 표준의 조화,환경·안전분야 기술기준 강화,적합성 평가 기반 확충 등 표준 정책의 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신수요 분야 표준 확충,측정 및 참조표준 개발체제 구축 등 시장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국가표준체계를 확립하고 표준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국가표준 활용체계도 혁신할 것이다.
정리=김동윤·사진=김정욱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