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한솔LCD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솔LCD는 전일보다 2500원(4.90%) 오른 5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초박막액정표시장치 공급과잉이 올해 4분기 3.2%에서 계절적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 6.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내년 전체 초박막액정표시장치 공급 증가율은 19.8%로 수요 증가율 21.7%를 소폭 하회,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