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2월1일 개막하는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이번 아시안게임의 주요 후원사(Prestige Partner)인 삼성전자는 △영상·음향 가전 △생활 가전 △무선 등 3개 영역을 단독으로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TV,비디오 카메라,DVD·VCR 콤보 등 AV기기 3549대,휴대폰 2772대,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제품 1868대를 비롯 총 8189대에 달하는 제품을 도하 전역의 아시안게임 관련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삼성 MVP 어워드'를 우수선수에게 시상한다.

폐막식 중 열리는 MVP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저명한 심사위원단과 미디어 대상 조사를 통해 출전 선수 중 1명의 MVP와 4명의 결선 진출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또 대회장에 전자제품 전시장인 디지털 갤러리와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 라운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 디지털 갤러리에서는 풀HD LCD TV,4도어 냉장고,울트라에디션 휴대폰 등 삼성의 첨단 제품들을 전시한다.

삼성 라운지는 언론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