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코아로직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31일 다이와는 코아로직의 3분기 실적이 긍정적이기는 하나 여전히 단일 고객에 대한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코아로직의 3분기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8% 급증했고 매출과 순익도 각각 507억원과 92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다이와는 "멀티미디어 구동칩(MAP)의 매출 기여도가 늘어난 점 등은 평가할만 하나 내년에는 저가 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휴대폰 업체들과 점유율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가격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주가의 상승 여력이 그리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보유에 3만3000원이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