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 임시주총 정관변경안 부결..적대적 M&A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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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코스프는 30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안건이 부결됐고 이로 인해 이사 선임안건은 상정되지 못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프의 경영권 인수를 선언하고 나선 브릿지증권이 운용하는 사모M&A펀드의 적대적 M&A 시도는 일단 무산됐습니다.
브릿지사모 M&A펀드는 코스프의 현 경영진이 등기 이사수를 제한해 놓은 점을 문제삼아 임시 주총에서 표대결을 통해 이사수를 늘릴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이사선임건을 통과시켜 경영진을 교체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임시주총에서는 코스프의 현 경영진의 철저한 대응으로 브릿지사모 M&A펀드측이 의도한 적대적 M&A 방지 정관 폐기 등 정관변경안건이 부결됐고 이사 선임안건은 상정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임시주총 의장인 김인천 현 대표는 334명의 주주가 참석 모두 3253만주(84.09%)의 표 대결이 이뤄졌으나 찬성표가 1953만주(60.03%)에 그쳐 정관변경 가능 수준인 3분의2(66.7%)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브릿지사모 M&A펀드측은 우호지분이 총 발행주식 3759만주의 절반이 넘는 1953만주(51.95%)에 달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경영권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여전히 경영권 분쟁의 논란은 남아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이에 따라 코스프의 경영권 인수를 선언하고 나선 브릿지증권이 운용하는 사모M&A펀드의 적대적 M&A 시도는 일단 무산됐습니다.
브릿지사모 M&A펀드는 코스프의 현 경영진이 등기 이사수를 제한해 놓은 점을 문제삼아 임시 주총에서 표대결을 통해 이사수를 늘릴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이사선임건을 통과시켜 경영진을 교체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임시주총에서는 코스프의 현 경영진의 철저한 대응으로 브릿지사모 M&A펀드측이 의도한 적대적 M&A 방지 정관 폐기 등 정관변경안건이 부결됐고 이사 선임안건은 상정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임시주총 의장인 김인천 현 대표는 334명의 주주가 참석 모두 3253만주(84.09%)의 표 대결이 이뤄졌으나 찬성표가 1953만주(60.03%)에 그쳐 정관변경 가능 수준인 3분의2(66.7%)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브릿지사모 M&A펀드측은 우호지분이 총 발행주식 3759만주의 절반이 넘는 1953만주(51.95%)에 달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경영권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여전히 경영권 분쟁의 논란은 남아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