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61)이 29일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60%를 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집권 노동자당(PT)을 이끌고 있는 룰라 대통령은 1995~1998년과 1999~2002년 연임한 페르난도 엔리케 카르도조 전 대통령에 이어 브라질 사상 두 번째로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