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주)가 올 3분기 매출액 7,611억원, 영업이익 72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2.5%, 7.0%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각각 21.4%, 83.5% 늘어났습니다.

이로써 CJ(주)는 올해 3분기까지 누계로 매출액 2조312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대비 8.2%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 누계 역시 1,664억원으로 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337억원으로 34.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CJ(주)의 3분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39억원과 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5.2%와 80.2% 줄어들었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각각 80.3%, 89.6%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CJ 관계자는 "CJ푸드시스템 학교급식 사태와 CJ엔터테인먼트 투자 영화의 흥행실패, 인도네시아 법인의 경영실적 악화 등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