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현선물 동시매도 영향으로 주가가 1360 아래로 급락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12.98포인트(0.95%) 떨어진 1356.11로 마감했다.

미국의 3분기 GDP가 예상보다 낮았다는 소식에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대량 매도한 영향이 컸다.

기관이 1041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시장분위기를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특히 선물외국인은 5000 계약 넘는 매도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삼성전자가 1만1000원(1.8%) 떨어진 60만9000원으로 끝나는 등 대형 IT주가 미 경기하락과 원화 강세에 따른 부담으로 약세를 보였다.

LG전자하이닉스도 각각 1.6%,3.1% 내렸다.

현대차가 1.4% 떨어졌고,우리금융도 장 막판 외국인 매도세가 몰리며 5%가량 급락했다.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대우 우리투자 현대 삼성 등 대형 증권주들이 나란히 1~4% 미끄러졌다.

대상은 김치사업에 대한 우려로,금호타이어는 3분기 실적부진 때문에 나란히 6% 넘게 급락했다.

반면 장하성펀드의 매입설이 유포된 대한제강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LG석유화학SK가스는 자사주 매입소식에 각각 1.3%와 5.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