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5년을 맞이한 인천공항이 곳곳에서 물이 새고 벽에 금이 가는 등 부실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은 인천공항 국정감사에서 2조4천억을 공사비가 투입된 인천공항의 현재까지 하자가 1462건이 발생했으며 수비 비용만 23억원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체 하자 발생건수의 40%인 577건의 하자가 인천공항 개항 첫해 발생했다며 부실 시공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