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이 내달 1일부터 고액 자산가를 위한 '트루프렌드 PB(프라이빗뱅킹)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박미경 한국증권 PB본부장(상무)은 30일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의 여유자금을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기투자 분산투자 성과관리 등 3대 원칙 아래 고객에게 포트폴리오 제안과 투자 실행,지속적인 성과 관리,자산 재배분 등을 지원하는 성과관리시스템을 자산관리에 접목한 것이다.

박 상무는 "투자 수익이 고객이 지정한 수준에 도달하거나 원금 손실이 발생하면 자동적으로 통보해주는 '알람시스템'을 도입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