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7800원을 제시했다.

지현석 연구원은 항공수요 증가율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의 1.5배로 성장성이 높고 유가가 지난 2년간 연평균 25%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유지, 이익의 변동성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7% 성장한 9250억원, 영업이익은 590억원 개선된 470억원으로 대폭 개선되나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항공수요 호조세가 유지되고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아져 단위당수입(Yield)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