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흑자전환 성공…3분기 영업익 65억 매출 180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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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의 3분기 매출이 정부의 대북 지원 축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고유가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7일 삼성정밀화학은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와 7.8% 감소한 18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7.2% 급감했지만 2분기 11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익은 지난해보다 32.1% 줄어든 74억원이다.
회사측은 "매출이 부진한 이유는 북핵 사태로 대북 비료 지원 물량이 줄어든 데다 일반화학부문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화학부문 매출 감소는 지난달 건축 자재 등에 사용되는 멜라민 생산이 잠정 중단됐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실시한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차홍선 연구위원은 "구조조정 효과가 4분기에도 반영되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그러나 영업이익은 고유가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7일 삼성정밀화학은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와 7.8% 감소한 18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7.2% 급감했지만 2분기 11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순익은 지난해보다 32.1% 줄어든 74억원이다.
회사측은 "매출이 부진한 이유는 북핵 사태로 대북 비료 지원 물량이 줄어든 데다 일반화학부문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화학부문 매출 감소는 지난달 건축 자재 등에 사용되는 멜라민 생산이 잠정 중단됐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실시한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차홍선 연구위원은 "구조조정 효과가 4분기에도 반영되면서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