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상장사들이 다른 법인에 출자한 규모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유가증권 상장사들의 타법인 출자 총액은 모두 15조3천801억원으로 1년전보다 121.12% 급증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와 신세계의 월마트 코리아 인수 등 올해 대형법인의 국내외 타법인 출자가 활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