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치러진 재·보궐선거 결과 인천 남동을 지역 국회의원에 한나라당 이원복 후보가 민주노동당 배진교,열린우리당 박우섭 후보 등을 꺾고 당선했다.

전남 해남·진도에서는 민주당 채일병 후보가 열린우리당 박양수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이날 9곳에서 실시된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지방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은 단 한 곳도 건지지 못해 적지 않은 후유증을 겪을 전망이다.

충주시장에는 한나라당 김호복 후보가,전남 화순,신안,경남 창녕 군수에는 무소속 전완준,박우량,하종근 후보가 각각 당선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체 유권자 70만9054명 중 24만1540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이 34.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