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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클래식' 콘서트 인기 ‥ 하나금융그룹, 직장인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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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사장 윤교중)의 음악콘서트 '여의도 클래식'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여의도 클래식'을 처음 선보인 것은 올 4월.연주회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여의도 대한투자증권빌딩 3층 한마음홀에서 열리며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음악회임에도 콘서트의 수준은 높다.

    KBS 음악프로그램 진행으로 유명한 박은희 감독과 한국페스티벌앙상블,신관웅 재즈빅밴드,안희찬이 이끄는 코리안브라스콰이어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25일 공연에서는 동요에서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양한 노래선물로 주변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11월22일엔 바로크음악에서 뉴에이지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여의도에서 좋은 공연장을 찾기가 쉽지도 않을 뿐더러 인근 직장인들은 교통체증 등의 이유로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기기도 여의치 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주자들을 여의도로 초청해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친근한 문화생활의 장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2002-1782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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