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에 국민.공무원. 사학연금 등 3대 기금의 주식투자 한도액이 대폭 늘어납니다.

김양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 연기금의 주식투자 한도액이 17조원으로 늘어납니다.

올해의 2.6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연기금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산운용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CG:연기금 주식투자 한도>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국민. 공무원. 사학 연금 등 3대 기금의 내년 주식투자 한도액은 모두 17조2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1조 7천억원 증가했습니다.

<CG:국민연금 주식투자 한도>

국민연금의 내년 주식투자 한도액은 15조7천억원으로 올해의 3배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국내 투자한도액은 11조원, 나머지 4조7천억원은 해외 주식에 투자됩니다.

<CG:기금별 주식투자 한도>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도 각각 9천600억원, 5천5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기금운용기본법에 따라 이같은 주식투자 한도액 등의 내용이 담긴 기금운용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입니다.

이같이 3대 기금의 여유자산 대비 주식투자비율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지만 선진국에 비해서는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CG: 주식투자 비율>

국민연금의 지난해 주식투자 비율은 8%인 반면 캘퍼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무원연금의 주식투자 비중은 62%, 미국 교직원연금보험의 경우는 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양섭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