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노트북 컴퓨터 등 전자기기와 군사용 이동장비 등에 재충전하지 않고 10시간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소형 휴대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생기원은 이 연료전지 시스템의 전력 공급시간은 기존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배터리의 2∼3시간과 비교했을 때 최고 5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료전지 시스템은 연료전지와 배터리의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전압이 임계 수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연료전지의 전력을 직접 사용하다,임계 수준에 도달한 후부터는 배터리에서 전류를 끌어쓰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