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40일만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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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이 23일 오후 8시께 일본에서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9월13일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밴플리트상' 수상을 위해 출국한 디 40일만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버랜드 사건에 대한 검찰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 "순리대로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사건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을 소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은 또 국감증인 채택이 부결된 것을 들었냐는 질문에는 "오늘 비행기로 들어오면서 들었다"며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또 한달 넘는 외유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한달이 넘었냐"며 반문해 그간의 일정이 여유롭지는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달 13일 출국한 이건희 회장은 그간 뉴욕, 런던, 두바이, 일본의 요코하마 등을 방문했으며 방문지마다 현지 삼성 경영진에게 '창조적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공항 경찰대와 수십여명의 수행원의 호위속에 김포공항 입국장을 곧 빠져나갔으며 이 회장의 입국 사실이 늦게 알려져 김포공항은 큰 혼잡은 빚지 않았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귀국함에 따라 검찰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삼성은 이 회장이 최근 역설해온 '창조적 경영'의 구체적 방침을 마련할 전망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이건희 회장은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에버랜드 사건에 대한 검찰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해 "순리대로 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검찰은 이미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사건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을 소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은 또 국감증인 채택이 부결된 것을 들었냐는 질문에는 "오늘 비행기로 들어오면서 들었다"며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또 한달 넘는 외유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한달이 넘었냐"며 반문해 그간의 일정이 여유롭지는 않았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달 13일 출국한 이건희 회장은 그간 뉴욕, 런던, 두바이, 일본의 요코하마 등을 방문했으며 방문지마다 현지 삼성 경영진에게 '창조적 경영'을 강조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공항 경찰대와 수십여명의 수행원의 호위속에 김포공항 입국장을 곧 빠져나갔으며 이 회장의 입국 사실이 늦게 알려져 김포공항은 큰 혼잡은 빚지 않았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귀국함에 따라 검찰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수사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삼성은 이 회장이 최근 역설해온 '창조적 경영'의 구체적 방침을 마련할 전망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