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의 '거룩한 계보'와 최동훈 감독의 '타짜'가 10월 넷째 주말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두 작품 모두 CJ엔터테인먼트 투자ㆍ배급작이다.

19일 개봉한 '거룩한 계보'가 주말인 21~22일 서울 94개 스크린에서 10만9천47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주 전국적으로는 476개 스크린에서 63만836명이 들었다.

같은 기간 '타짜'는 서울 90개 스크린에서 9만9천976명을 모아 개봉 4주차임에도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22일까지 전국 누계는 569만8천819명(420개 스크린)이다.

3위는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 스타'가 차지했다.

'거북이 걸음'이지만 롱런을 펼치고 있는 '라디오 스타'에는 주말 서울 57개 스크린에서 5만5천911명이 찾았다.

개봉 4주차 전국 누계는 153만8천342명(236개 스크린)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