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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변동기 대출 재테크] 변액보험 인기비결 있었네‥ 사망보험ㆍ질병보험에 노후연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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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보험과 질병보험,그리고 투자실적에 따라 노후연금 지급까지.'

    보험과 펀드의 장점을 골고루 섞은 투자형 보험상품인 변액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생보사가 판매하는 보험 중 변액보험의 비중이 2004년 4.4%에서 2005년 13.6%로 급증했다.

    특히 PCA생명 메트라이프 알리안츠 등 외국계 생보사의 변액보험 판매비중은 무려 22~50%에 이른다.

    이런 추세라면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판매액은 올해 1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변액보험의 인기비결은 뭘까.

    보험고유의 위험보장 기능뿐만 아니라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다양한 위험보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저(低)금리 시대가 고착화되면서 투자형 보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변액보험은 말 그대로 '액수가 변하는' 보험.고객이 낸 보험료로 보험사가 펀드를 만들어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실적을 보험금에 더 얹어주는 방식이다.

    적립식펀드와 보험이 결합된 퓨전상품이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억원짜리 일반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사망시 1억원만 받게 되지만 변액종신보험은 최저사망보험금 1억원 외에도 펀드의 투자수익에 따라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변액보험은 크게 4가지다.

    노후연금을 목적으로 하는 변액연금,사망보험금이 목적인 변액종신보험,치명적질병(CI : Critical Illness) 보장을 위한 변액CI보험,보험료 납입과 인출이 자유로운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이다.

    또 각 상품마다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과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혼합형 등 펀드투자 형태가 다양하다.

    가입기간 중에는 고객이 펀드형태를 수시로 바꿀 수도 있다.

    변액보험은 실적배당형이며 매월 일정액을 납입한다는 점에서 적립식펀드와 비슷하다.

    하지만 두 상품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

    우선 적립식 펀드는 고객이 불입한 금액 전부를 펀드에 넣어 투자하지만 변액보험은 그렇지 않다.

    변액보험은 초기 7~10년 동안 고객이 낸 보험료 가운데 20%가량을 사업비(설계사 수당 지급이나 보험유지 등에 들어가는 비용) 및 최저 사망보장을 위한 보험료 명목으로 떼고 나머지 80%를 펀드에 투자한다.

    그래서 변액보험을 단기간에 해약하면 납부한 보험료에 훨씬 못 미치는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밖에 없다.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가입 2년 이내에 해약할 경우 원금의 절반 이상을 포기해야 한다.

    변액보험의 경우 초기 7~10년까지 보험료의 80% 정도만 펀드에 투자하므로 얼핏 생각하면 적립식 펀드에 비해 훨씬 불리하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7~10년 정도가 지나면 반드시 그렇지 않다.

    이때부터는 월 보험료가 전부 펀드에 투자되기 시작한다.

    펀드운용 수수료도 연간 0.5~0.8% 정도에 불과하다.

    일반 적립식 펀드(주식형)가 연간 평잔의 2.5%가량 수수료를 떼는 것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다.

    때문에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진다고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이 "변액보험은 최소 10년 이상 장기로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또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면 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이런 장·단점을 종합하면 투자기간을 10년 이내로 잡을 경우 적립식 펀드가 유리하고,10년 이상의 장기 투자와 노후자금이 목적이라면 변액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변액보험은 실적배당이어서 원금 손실을 볼 수 있지만 상품과 옵션에 따라 펀드 운용성과에 관계 없이 최저보증이율(최저보험금)이라 해서 보험사가 소정의 이율을 보장해준다.

    예를 들어 변액연금의 경우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더라도 연금이 지급되는 시점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고객이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는 전액 보장한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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