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 수익률이 높거나 강력한 판매채널을 가진 은행계열 운용사의 펀드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높은 수익률과 강력한 판매채널이 펀드판매의 절대적인 핵심요소로 알려져 있는 것과는 다소 다른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펀드 투자가 일반화되면서 지금까지 수익률을 맹신하거나 은행 등 창구에서 권하는 대로 펀드에 가입하는 이른바 `묻지마 투자'가 개선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의 펀드가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