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추가 신도시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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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수도권에 신도시를 추가 건설키로함에 따라 과연 어느 지역에 어떻게 개발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신도시를 추가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우선 시장의 관심은 새로이 지정될 신도시가
과연 어느 곳에 들어설 것인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추가 신도시에 대해 "그린벨트가 아니지만,
분당신도시에 버금가는 규모"가 될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곧 발표된 추가 신도시는 그린벨트 지역이 아니면서
강남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만한 지역으로 좁혀집니다.
추 장관은 "분당보다 인구밀도를 낮춰 쾌적하면서도
학교와 교통 등 기반시설이 완비된 분당 이상의 도시로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인천의 검단신도시와 포천신도시 등 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개발계획 세우고 있던 곳이며
규모 또한 500만평 이상으로 추 장관이 언급한 분당에
버금가는 규모입니다.
반면, 이들 지역은 규모면에선 흠이 없지만
지리적인 요건면에선 강남 수요를 흡수하기에
버겁다는 평가입니다.
따라서, 강남과 인접한 성남 서울공항 주변과
서울 양재동에서 과천에 이르는 청계산 주변지역 그리고
하남권도 또 다시 후보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그린벨트로 묶인 지역이 많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신도시 가운데 추가 확대될 곳은
화성 동탄과 파주신도시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273만평 규모로 조성된 동탄신도시의 경우
인근에 200만~300만평 정도의 추가 개발 여지가 있습니다.
추가 개발될 경우 최소 600만평으로 그 규모가 커져
주택공급 효과가 가장 높다는 평가입니다.
이달 중 발표돼 오는 2010년까지 실질적인
공급이 완료될 추가 신도시 계획.
전문가들은 정부의 의도대로 공급확대를 통한 부동산 가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선 강남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는 지역 선정과 함께 후보지 인근의 땅값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
정부가 수도권에 신도시를 추가 건설키로함에 따라 과연 어느 지역에 어떻게 개발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신도시를 추가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우선 시장의 관심은 새로이 지정될 신도시가
과연 어느 곳에 들어설 것인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추가 신도시에 대해 "그린벨트가 아니지만,
분당신도시에 버금가는 규모"가 될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곧 발표된 추가 신도시는 그린벨트 지역이 아니면서
강남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만한 지역으로 좁혀집니다.
추 장관은 "분당보다 인구밀도를 낮춰 쾌적하면서도
학교와 교통 등 기반시설이 완비된 분당 이상의 도시로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인천의 검단신도시와 포천신도시 등 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개발계획 세우고 있던 곳이며
규모 또한 500만평 이상으로 추 장관이 언급한 분당에
버금가는 규모입니다.
반면, 이들 지역은 규모면에선 흠이 없지만
지리적인 요건면에선 강남 수요를 흡수하기에
버겁다는 평가입니다.
따라서, 강남과 인접한 성남 서울공항 주변과
서울 양재동에서 과천에 이르는 청계산 주변지역 그리고
하남권도 또 다시 후보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그린벨트로 묶인 지역이 많다는 것이 약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신도시 가운데 추가 확대될 곳은
화성 동탄과 파주신도시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273만평 규모로 조성된 동탄신도시의 경우
인근에 200만~300만평 정도의 추가 개발 여지가 있습니다.
추가 개발될 경우 최소 600만평으로 그 규모가 커져
주택공급 효과가 가장 높다는 평가입니다.
이달 중 발표돼 오는 2010년까지 실질적인
공급이 완료될 추가 신도시 계획.
전문가들은 정부의 의도대로 공급확대를 통한 부동산 가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선 강남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는 지역 선정과 함께 후보지 인근의 땅값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