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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核 경제파장 6개월이상 갈것" … 주요대기업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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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대기업의 절반 이상은 북한의 핵실험 파장이 향후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 기업의 70% 이상이 북핵 사태가 기업 경영에 새로운 리스크가 될 것으로 우려했고,68%는 북핵 변수로 인해 내년 사업계획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22일 한국경제신문이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31개 주요 대기업의 경영전략 담당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북핵 관련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주요 대기업의 58.2%는 '북한 핵실험으로 인한 파장이 얼마나 지속될 것으로 보느냐'라는 질문에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북핵 사태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해소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38.8%는 6개월~1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며,'1년 이상'을 꼽은 기업도 19.4%에 달했다.

    특히 삼성 현대차 LG 등 '빅3' 그룹은 북핵 사태가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응답 기업의 74.1%는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리스크가 앞으로 기업 경영에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대북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그룹을 제외한 2개 기업(6.5%)이 "기존 대북사업을 축소·중단하거나 계획했던 대북사업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응답하는 등 북핵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응답 기업의 67.8%가 '내년 사업계획에 북핵 사태를 어느 정도 변수로 포함시켜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심정을 내비쳤다.

    설문에 응한 한 대기업 임원은 "북핵 여파로 해외 차입에 대한 이자 비용이 늘어나고 국내 소비와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일단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일정을 늦추고 북핵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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