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이스라엘 신약 연구개발(R&D) 전문회사인 D-Pharm과 뇌졸중 치료 신약(DP-b99)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D-Pharm의 연구 아래 독일 이스라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이 신약은 201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2011년 제품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DP-b99는 뇌의 혈관이 막혀 특정 부위에 혈액순환이 안되어 나타나는 허혈성 뇌졸중 치료를 위한 주사제다.

뇌졸중 발병 후 9~12시간 이내에 투여해도 뇌 손상의 진행을 억제해 주는 효과를 가진 혁신적인 신약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게 영진약품측의 설명이다.